보기 위한 신체기관이자 도구일수 있고,
주변부 환경 속에서 어떤 느낌을 주는 도형이기도 하고..
눈 자체보다 눈에 보이는 것들이 중요하다는 아이러니를 주기도 하고..
눈이 주는 즐거움이 있다. 눈이 주는 괴로움도 있고.
시력이라는 관점도 있다. 그건 생물학적이고 물리적이기도 하고, 사회적이기도 하다.
아름다움이라는 관점도 있다. 사회적일수도 개인적일수도 있지만.
보기 싫다같은 언어와의 속담의 형태가 된 묘한 관계도 있다.
뭔가 부드럽고 포근하고 편안한 걸 볼때, 굉장히 각지고 딱딱하고 거친 것을 볼때
다른 느낌을 주는 근원이 되기도 한다.
수많은 것들을 지나온 빛이 담기는 그릇이기도 하고..
움직이는 생명의 진화체이기도 하고..
소통의 도구로 어떤 제스처나 신호를 주고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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