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8)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코 건빵 건빵을 과자로 먹을 때 초코렛을 녹여서 버무리거나 찍어먹거나.. 그렇게 하는게 베스트 같다. 녹이는 초코렛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이런 과자 맛이 난다. 기름과 버터에 튀기고 굽는 것보다 그냥 궁합 맞는 소스랑 먹는게 최고인거 같다. 대체 왜 우리나라에는 치즈볼 공장 같은게 없는걸까. 대량주문해서 죽을때까지 맨날 한통씩 먹어줄수 있는데. 건빵 구워먹기 중앙이 원래의 건빵. 왼쪽은 버터에 구운 건빵, 오른쪽은 식용유에 구운 건빵. 방식은 후라이팬에 버터와 식용유로 우선 굽는데, 그 직후는 바삭한게 아니라 눅눅하기에 에어프라이어로 한번더 구웠다. 하지만 그와 상관없이 상온에 내버려두면 표면 수분이 날아가 결국 바삭해지게 된다. 따뜻한 온도에서 더 맛있고, 맛이 살아나지만 차가워져도 바뀐 맛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건빵은 나무위키에 따르면 "밀가루가 주 재료이며, 수분 함량이 6% 이하가 되도록 구워 바짝 마른 빵이다. 반죽은 보통 빵과 거의 같지만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이 있는데 그냥 두 번 구워 수분을 제거하는 비스킷과는 달리 수분을 한계까지 제거한다." 이렇게 설명되어있길래 설마 싶었는데, 구워보니 확실히 맞다. 처음 버터로 구운 건빵 먹으면서 버터로 구.. 치즈샌드 건빵 역시 역시다. 건빵과 초코송이 때처럼 거의 한몸처럼 잘 맞았다. 맛있다. 캐슈넛 치킨팝 사진을 못찍었는데... 캐슈넛 치킨팝이 의외로 정말 잘 어울린다. 코팅 과자 겉면의 신맛과 캐슈넛 유분의 신맛이 의외로 깊은맛에서 갈리며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동화동 과자맵 2 홈플러스에서 모셔온 1000원짜리 과자들. 홈플러스의 리스크이자 즐거운 기대는 1000원 이하 과자는 행사로만 판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기전에 무슨 과자를 살 수 있을지 몰라서, 안정적인 킹마트에 비해 설렘을 원할때 선택할 수 있다. 칸쵸 건빵. 초코송이 다음으로 한몸같은 조화를 보여준다. 구운양파 건빵.. 이건 애매하다. 맛의 깊이 측면에서 둘다 두꺼운 면이 있어 통하긴 하지만, 처음부터 착 감기는 맛이 아니다.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지, 일부러 다시 사진 않겠다. 마지막으로 감자칩은 밝고 좀 화사한 맛인데 정말 하나도 어울리지 않아서 사진을 뺐다. 그 자체는 좋지만 궁합은 별로인듯. 다음엔 치즈과자를 사와볼까 한다. 초코와 궁합이 좋은건 꾸덕함과 어울린다는 말인데, 치즈와는 어떨지 궁금하다. 쫄병스낵 건빵 음.. 안어울리는듯 어울리는듯 애매한 조합. 얼얼함을 가라앉히는 고소함? 하지만 처음 먹어보니 이렇게 먹었지, 다시 굳이 이렇게 먹으라면 안먹을듯하다. 초코송이랑 건빵은 한몸 같았는데, 얘랑 얘보단 덜하지만 치킨팝도 어울리지는 않는 듯 하다 초코송이 건빵 혹시 했는데 역시네.. 달달함과 고소함의 조화. 맛있다! 동화동 과자맵 참.. 아름답고도 넓디 넓은, 가끔은 좁아보이는 내가 있는 이 지구. 그곳에서 아주 작은 지역에 대한 이야기다. 저 지역에 대한 이야기냐구? 아니... 저것보다 아주 더 작은 지역이야. 보여? 저기... 저 보일듯 말듯, 꾸불텅거리는 강 아래, 위 지역 얘기냐구? 아니 더 작은 지역이라구... 꾸불텅 거리는 강 위로 조금 솟은 산자락에서 오른쪽 위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저 지역이냐구? 그래, 그 중에서도 바로 여기야 여기. 여기 지역에 대한 이야기야. 뭔 이야기길래 여기까지 끌고 오냐고? 어... 혹시 과자 좋아하니? 관심없니?;; 나는 없어서 못먹긴 해... 지금도 적당히 만들다가 사러 나갈 생각이야;; 과자는 개발하고 생산하는 것도 중요한데...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결국 구매처에 무엇이 있느냐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