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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아 머리야

실제로 인격신이 존재한다면,

이 세상을 어떻게 창조할까.

그리고 이미 한번 창조된 세상이 있다면,

그 안에서 뭔가 바꾸려고할때는 어떤 방법을 취할까.

 

역사를 바꿀까? 생물학적 특징을 바꿀까?

인지기능 차원의 변화?

 

애초에 이 사회와 인간의 모습은 인격신이 있다해도

그 인격신이 의도한 모습일까?

혹은 의도와는 별개의 모습일까?

 

바꾸고 싶을때마다 바꾸면 재미없지 않을까?

종말까지 기다려서 다시 한번 돌려볼수도 있고,

아니면 새로 만들 수도 있겠지.

별개의 우주에서 별개의 세상을 또 만들어도 되고.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내가 원하기 아주 조금 전에

자동적으로 세상이 그렇게 변하도록 설계하면 더 좋겠지.

 

지금도 그렇게 할 수 있겠지만

그러면 이게 굉장히 인위적이어질수도 있는데...

완벽함을 추구해야하는건가?

아니면 그 원리를 파악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