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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 주가 660,000원 (8.31)

2월 8일 105만에 가까웠고 8월 30일 최저 63만에 가까웠다.

현재 8월 31일 종가 66만원.

 

우리나라 게임업계, 산업에 대한 정보를 조금씩 알기 시작한게

올해 초, 페그오 트럭시위 이후부터였으니

최고점을 찍던 시기 이전까지의 상황은 전혀 모른다.

 

분기매출 5000억, 연 2조 정도라고 하고

분기 영업이익 대략 2000억이라고 치면 연 8000억(이번해는 이정도가 안나오겠지만)

시가 총액 14.5조.

 

문양 사태부터 시작해서 문제점을 전혀 고치지 않고 마이웨이라는 것을

트릭스터M으로 한번 보여줬을 때는 괜찮았지만,

블소2로 다시한번 보여줬을 때는 20% 넘게 주가가 빠졌다.

 

연내 출시 예정의 리니지W가 똑같은 게임이라고 했을 때, 최고점 대비 35%가 빠진 현재 주가에서 더 빠질 것인가?

리니지W가 차별적이고 혁신적인 게임이라고 했을 때, 주가는 어떻게 반응할까?

 

리니지W라는 게임은 NC소프트의 엔드컨텐츠라는건 맞는 말 같다.

회사가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이 리니지뿐이고, 게임의 구조상 리니지W가 출시되면

회사가 더이상 개발할 수 있는 게임이 없다(다른 게임을 만든 다른 회사를 사오거나 하지 않는 이상).

 

리니지W는 성공할까? 얼마나 성공할까?

중국 시장이 열리면 리니지W를 기대안해도 기존 리니지로도 매출 몇배 뻥튀기가 될 것 같긴 한데,

지금은 요원해 보인다.

 

상식적인 선에서 보면 NC소프트의 주가는 리니지W 출시전까지 천천히, 미미하게 오르겠다.

리니지W의 게임성이 기존 리니지와 같으면 추가로 폭락이 있을 걸로 생각된다.

그리고 그 선에서 유지될 것 같고..

리니지W가 다른 시스템이라면 오를 것은 같지만 그건 그 시스템을 보아야 확언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따져서 생각해보니, NC소프트의 미래가 매우 암담해보이지만은 않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