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좋아하는 여자랑 만나야 행복하고,
여자는 좋아해주는 남자랑 만나야 행복하다?
남녀에 대한 아주 오래된 가설은 이 이야기를 지지할 수 있다.
최초에 사람들이 농사를 발견하기 전에,
사냥과 채집으로 살아가던 시점으로 보면
남자는 사냥을 해야했고
여자는 채집과 아이를 돌보는 역할을 했다.
목적있는 게임을 남자는 좋아하고,
여자는 돌보고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
아주 옛날의 쉽지않은 사냥감처럼 목적의식을 불태울 수 있는 여자를 남자는 원하고,
여자는 그런 남자와 남자로 인해 생기는 많은 것들을 돌보기를 원한다.
한때는 그럴듯하고 그렇게 생각하는게 맞다고도 여겼지만, 그런건 아니다.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을 뿐.
어쩌다보니 내 귀에 저런 이야기가 들어왔을 뿐..
그 옛날부터도 인간끼리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자신만의 공간이 있었을 것이다.
뭉쳐서 살아가기로 한 인간의 이야기도 있었겠지만,
개체 하나하나의 이야기 역시 별개로 존재했겠다.
개체와 개체가 자신만의 삶을 유지하며 만났을 때, 그 때의 이야기가 제일 궁금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