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논란

간단히 간추리면 LPL팀 편의를 위해 모든걸 맞추다가

선을 넘은게 드러나서 3개 경기를 무효화, 재경기한다는 내용인데..

롤 프로경기 전체 뷰어쉽 95%가 중국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 내용이긴 하다.

 

롤판이 계속 커지면 좋지 않아? 이 시장에 계속 자라면 좋지 않아?

LPL편의, 민족 간 경쟁구도, 이런 이념을 계속 넣으면 되잖아.

약간 이런 의미로 이 사건 발단을 이해할 수 있을거 같다.

 

세상의 어떤 측면에서는 그런 것들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는

이해가 되기도 하고, 한때 빠져있던 게임이 그렇게 되어간다는 것은 안타깝고.

msi나 롤드컵을 보는건 내 삶과는 무관한 일이지 이제는.

 

사실 예전에 내가 월드컵, 올림픽 이런것에 관심있었을때

우리나라가 최고야, 그런 감각으로 봤던 건데.

롤드컵도 사실 같은 맥락으로 봤던 거기도 하고,

그래서 뭐 내가 할 말은 적당히 해라, 적당히... 그 정도뿐이긴 하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이런 볼거리가 정말 필요한가?

올림픽도, 월드컵도 롤 월즈나 msi도

보고 있으면 진짜 필요한 건지 의문이 들기도 하거든..

 

모르겠다,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