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한 것은 없지

한번도 해본적 없는 움직임
한번도 확인해본적 없는 풍경
한번도 타본적 없는 리듬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향미

있다는걸 모르고
찾아갈 방법조차 모르지만
살고싶다면 삶에 의지가 있다면
세상 모든것들이
나의 손과발을 따라
눈앞에 모습을 드러낼 것을 알지

정말로 어렵고 알수없고 힘든것은
그 의지의 물줄기가 솟게하는 것
공허와 우울의 환영이 지배하는 곳에서
생명은 껍데기 뿐
알맹이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아